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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ON TODAY · 법인·사업자 세무 · 실무 가이드

에어비앤비 수입, 사업자등록부터 세금 신고까지 어떻게 준비할까요?

공유숙박을 시작하는 개인 호스트를 위한 인허가·사업자등록, 일반·간이과세, 종합소득세, 플랫폼 정산자료 관리와 국세청의 실제 추징 사례를 정리합니다.

2026. 9. 15. 기준

에어비앤비로 숙박 수입을 얻으려면 숙소의 영업 가능 여부, 사업자등록, 매출·비용 기록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을 했다고 모든 주택에서 숙박 영업이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숙소를 운영하는 개인 호스트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플랫폼이 보내준 정산금만 매출로 신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실제 운영자와 수입 귀속도 등록·신고 내용에 맞아야 합니다.

숙소 운영 허용 여부와 사업자등록, 숙박 정산자료와 세금 신고를 순서대로 살펴보는 공유숙박 안내 그림
숙소 운영 허용 여부와 사업자등록, 숙박 정산자료와 세금 신고를 순서대로 살펴보는 공유숙박 안내 그림

숙소를 올리기 전에, 어떤 유형으로 영업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도시지역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농어촌민박, 일반 숙박업 등은 적용 법령과 요건이 다릅니다. 먼저 숙소 주소와 건축물대장, 거주·임차 여부를 정리해 관할 시·군·구에 가능한 영업 유형과 등록·신고 절차를 확인하세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도시지역 주민이 실제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 등을 제공하는 유형이 기본입니다. 내국인 숙박은 법령상 예외나 실증특례 여부를 따로 확인해야 하며, 특례도 승인 대상·지역·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업자등록은 세금 신고를 위한 절차이고, 숙박업 인허가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거나 시설비를 지출하기 전에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업자등록은 개업 후 20일 안에, 실제 운영 내용대로 합니다

계속적·반복적으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얻는 사업자라면 사업장마다 사업개시일부터 20일 이내에 홈택스 또는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 합니다. 개업 전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서에 사업장 주소·개업일·업종·과세유형을 입력하고, 임차한 곳은 임대차계약서 등 사용관계 자료를 준비합니다. 영업 유형에 맞는 관광사업등록증이나 농어촌민박업 신고필증 등 인허가 서류도 함께 확인하세요.

업종코드는 숙박공유업 551007, 민박업은 551005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한다’는 이유만으로 하나의 코드를 일괄 선택하지 말고 실제 시설과 영업 형태에 맞춰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 명의, 플랫폼 가입정보, 정산계좌, 실제 운영자가 다르다면 그 이유와 계약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족이 계좌만 빌려주었다고 실제 운영자의 신고 의무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간이과세는 매출 기준만 보고 결정하지 않습니다

숙박용역은 원칙적으로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입니다. 주택을 이용한다고 주거용 임대와 똑같이 면세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과세자는 공급가액의 10%를 매출세액으로 계산하고, 요건을 갖춘 매입세액을 공제합니다.

간이과세는 원칙적으로 직전 연도 공급대가 합계액이 1억400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입니다. 공급대가는 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입니다. 법인은 대상이 아니며, 다른 일반과세 사업장 보유·여러 사업장 매출 합산·업종과 지역별 배제기준도 확인해야 합니다.

간이과세 숙박업은 공급대가 × 부가가치율 25% × 세율 10%에서 법정 공제액 등을 반영합니다. ‘숙박 매출에 세율 25%를 적용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일반과세와 달리 매입세액이 더 크다고 환급되는 방식도 아닙니다.

간이과세자의 해당 과세기간 공급대가가 4,800만원 미만이면 원칙적으로 납부의무가 면제되지만, 신고·사업자등록 의무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규 개업·휴폐업 등은 12개월 환산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산금 106만7천원이 들어왔다면, 매출도 그 금액일까요?

일반과세자인 가상 호스트가 숙박료와 청소비 등으로 부가세 포함 110만원을 받을 거래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호스트 부담 수수료 3만3천원을 차감한 뒤 통장에는 106만7천원이 입금됐습니다. 취소·환불·공동 호스트 배분은 없는 예시입니다.

110만원 − 수수료 3만3천원 = 정산금 106만7천원입니다. 이때 숙박 공급대가는 110만원이며, 일반과세자의 공급가액은 100만원, 매출 부가세는 10만원입니다. 통장 입금액을 그대로 공급대가로 적으면 수수료만큼 매출이 빠집니다.

호스트가 부담한 플랫폼 수수료는 사업 관련 지출과 증빙을 확인해 비용으로 따로 처리합니다. 위 수수료는 이해를 위한 가상 금액이며 실제 수수료율이 아닙니다. 수수료에 붙은 세금이 국내 매입세액으로 공제되는지도 거래 상대방과 증빙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게스트가 플랫폼에 별도로 지급한 서비스 수수료까지 모두 호스트 매출로 더하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호스트가 받을 숙박대가와 호스트 부담 수수료, 취소·환불, 실제 정산금을 구분해 대조하세요.

종합소득세는 숙박 수입에서 실제 사업비용을 정리합니다

사업소득은 총수입금액에서 인정되는 필요경비를 뺀 금액으로 계산합니다. 플랫폼 수수료, 임차료, 청소·세탁비, 소모품비 등은 실제 사업 관련성과 지출 자료를 갖춰야 합니다. 생활비와 공동으로 쓴 전기·통신비 등을 전부 숙박 비용으로 넣어서는 안 됩니다.

보증금이나 가구·가전 구입비처럼 지출했다고 그해 비용으로 전액 처리할 수 없는 항목도 있습니다. 계약서·청구서·영수증을 보관하고, 자산 처리와 감가상각 대상인지 구분하세요. 부가세 공제 여부와 소득세 비용 인정도 같은 판단은 아닙니다.

개인은 원칙적으로 숙박 사업소득과 합산 대상인 다른 소득을 함께 정리해 다음 해 5월 1일~31일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합니다. 성실신고확인서 제출자는 6월 30일까지이며,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다만 소액의 통신판매중개 장소 사용료에는 기타소득 특례가 있고, 농어민의 농어촌민박에는 요건을 갖춘 농어가부업소득 비과세가 있습니다. 모든 공유숙박에 자동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소득세 특례가 부가세까지 면제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최근 추징 사례는 ‘가족 계좌면 괜찮다’는 생각을 짚습니다

국세청이 2026년 7월 2일 공개한 신고내용확인 사례에서는 해외 공유숙박 정산금을 받은 A에게 사업자등록과 세금 신고 내역이 없었습니다. 소명 과정에서 자녀 B가 본인 소유 주택으로 숙박업을 운영했고, 숙박대금도 B에게 귀속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은 숙소 소유관계, 플랫폼 가입정보, 대금 귀속을 함께 확인해 B를 실제 사업자로 직권 등록하고 누락된 부가가치세·소득세와 가산세를 추징했습니다. 추징액과 구체적 처분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새 세무조사 착수 발표가 아니라 이미 확인한 추징 사례입니다.

핵심은 가족 계좌를 사용했다는 사실 하나가 아니라 누가 실제로 운영하고 수입을 가져갔는지, 그 수입을 신고했는지입니다. 공동 운영이나 관리 위탁이라면 계약과 배분 내역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고가 빠졌다면 정산자료부터 복원하세요

개인 일반과세자의 부가세 확정신고는 보통 1~6월 실적을 7월 25일까지, 7~12월 실적을 다음 해 1월 25일까지 합니다. 간이과세자는 보통 연간 실적을 다음 해 1월 25일까지 신고합니다. 상반기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간이과세자의 예정신고, 유형 전환·폐업 등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한의 마지막 날이 공휴일 등에 해당하거나 별도 연장 대상이면 실제 기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세청 안내와 홈택스의 해당 사업자 신고·납부 일정을 확인하세요.

미등록, 무신고·과소신고, 납부 지연에는 각각 가산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부가세 미등록 가산세도 일반과세와 간이과세의 계산 기준이 다르므로 같은 비율을 모든 경우에 적용하지 않습니다.

이미 누락했다면 숙소별·연도별 예약 및 정산 내역과 비용 증빙을 먼저 모으세요. 신고서를 내지 않았다면 기한후신고, 제출한 신고서에서 매출 등이 빠졌다면 수정신고를 구분해 진행합니다. 자진 보완 시점과 요건에 따른 가산세 감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매달 이 네 가지를 묶어두면 신고가 수월해집니다

숙소와 운영자 자료 — 영업 등록·신고증,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 공동 운영·관리 위탁계약과 정산계좌

예약과 정산 자료 — 숙소별 예약번호, 이용 기간, 숙박료·청소비, 할인·취소·환불, 호스트 수수료와 통장 입금 내역

사업비용 증빙 — 임차료, 청소·세탁, 소모품, 수선·가구·가전 지출. 사업용과 개인용을 나누고 큰 지출은 계약서까지 보관하세요.

신고와 입금 대조표 — 여러 플랫폼 매출과 직접 받은 숙박료를 합치되 중복 집계하지 않고, 정산 차감액과 시기 차이를 설명할 수 있게 정리합니다.

 

함께 보기: 매출은 늘었는데 통장에 돈이 없다면? →

 

공유숙박을 시작하거나 지난 신고를 점검하려면 숙소 주소·영업 유형·개업일과 플랫폼 정산자료를 정리해 문의해 주세요. 등록 상태와 매출·비용이 맞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자료 출처·확인 기준

국세청 — 공유숙박 사업자 세무 안내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 —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국세청 — 2026년 7월 시행 간이과세 배제기준

소득세법 제19~21조 — 사업소득과 기타소득

소득세법 시행령 제9조 — 농어가부업소득

에어비앤비 — 숙소 호스트 수령 대금 계산

국세청 — 2026.7.2. 신고내용확인 추징 사례(첨부 9쪽)

국세청 — 부가가치세 가산세 안내

작성·확인 기준일: 2026년 9월 15일

국내 개인 호스트의 일반적인 등록·신고 안내입니다. 금액 계산은 가상 예시이며, 법인·농어촌민박·소액 사용료 등의 특례와 실제 인허가 요건은 운영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